김성도
- 2014-06-06T06:09:08+00:00
- 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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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도는 최종덕과 최종덕 일가의 뒤를 이어 제3대 독도주민이 되었다. 김성도가 독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최종덕의 일을 도우면서부터이다. 김성도는 1960년대 말부터 최종덕의 선원으로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었고, 독도의 해산물 채취를 담당했던 해녀들을 관리하고 실질적인 뱃일을도맡아했다.
그는 이일을 하면서 제주도 해녀출신인 아내 김신열을 만났고, 결혼 후에도 최종덕과 더불어10여년 동안 독도를 기반으로 하여 생활하게 된다. 결혼 후에도 최종덕이 독도의 생명수인 물골에서 현재의 주민숙소까지 연결하는 998계단을만들때동참했고, 이때 부인 김신열은 독도 바다 속에서 모래를 채취해 운반하는 등 계단설치를 도왔다. 1991년에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겨 공식적인 독도주민이 되었으며, 2007년에는독도리이장으로 취임했다.